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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의 세계, 도검의 구조와 우리말 명칭 2023-04-25 11:02:58
admin 조회수 :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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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검의 나라라 불릴 정도로 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합니다.



검에 붙는 명칭도 대부분 일본어로 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어로 된 검의 명칭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검의 역사로 말하자면,



우리나라도 일본에 버금가는 긴 역사를 갖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우리말로 된, 검의 구조와 명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검은 크게 검집과, 검으로 나눠집니다.



검이라 불리는 손잡이 윗부분. 즉, 칼의 몸통부분을. 도신 이라 부릅니다



. 칼의 맨 꼭대기에, 뾰족하고 날카로운 부분은. 도첨 또는.



버선코라 부르고, 버선코 뒤로, 칼이 약간 솟아 있는 부분을 ‘칼 봉우리’라 부릅니다



. 도신 위에 보이는 홈은. “피홈” 또는 혈조라고 부릅니다.



칼날의 반대편, 칼등은. “칼등마루” 또는 도배라 부릅니다.



칼과 손잡이를 나눠주는 장식은, 조선의 도검에선 ‘코등이’ 또는 ‘방패’라 부릅니다.



코등이 앞에 있는 금속판은, 칼과 손잡이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도올”이라 부릅니다. 도검인들이 흔히 쓰는 일본어로는, “하바키”가 되겠습니다.



칼 손잡이는, “도파”라고 부르고, 손잡이 끝에 있는 장식을, “도두” 또는 “칼머리”라 합니다.



칼을 보호하는 칼집은, “도초”라고 부릅니다.



칼집의 맨 끝에 있는 장식을, “초봉” 또는, “칼집봉”이라 합니다.



조선 도검에서나 볼 수 있는, “띠돈”입니다.



띠돈과 칼집을 연결해주는 고리를, “요대혈” 또는 “칼매듭고”리라 합니다.



칼과 코등이 사이에서 칼을 잡아주는 고리는, “초올” 또는 칼집테두리라 부르기도 합니다.



도검의 부분멸 명칭, 그리고 일본식 명칭과 우리말의 차이, 잘 보셨나요?



칼 고증에 대한 오류나 의견은 댓글로 달아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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