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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관원투(특수강)를 가져가서 발안베기장에서 대나무를 베어봤는데요. 2015-11-10 00:00:00
kangheegun 조회수 : 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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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삼각도처럼 정말 너무 날카롭게 서있네요.

대나무야 대충 대기만 해도 나갈 정도로 잘 나가긴 잘 나가는데 뭐랄까 베기가 끝나니까 벌써부터 날이 살짝 미세하게 운것 같은 느낌도 들고, 대나무 베기용으로 관원투를 쓸 생각인데 날이 너무 서있다보니 쉽게 깨질까봐 벌써부터 살짝 불안하네요.

지금까지 고려도검에서 받아본 검을 보면 타사의 육각도에 비해 훨씬 날이 많이 서있던데 그 이유가 육각도를 짚단 겸용베기용으로 만들기 때문인가요?



저는 오로지 대나무 베기만 할 생각인데, 지금 이 관원투로 대나무 베기를 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