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헌병 고인경입니다...^^
사진보냅니다...
...이중에 괜찮을걸로 올려주세요~~^^
SV400026 사진이 제일 잘 나온것 같네요...
공부하던 중에 가슴이 답답해서 무작정 차를타고 내달렸습니다....
전주 근교에 어느 대나무 밭이 보였습니다...
그 대나무 밭 주인이신 할아버지께서 실력한번 보자하시더군요...^^
깔끔하게 빨아놓은 하카마로 갈아입고 베기에 들어갔습니다...
날씨도 좋고....기분도 상쾌하고...또...저를 지켜봐주시는 할아버지도 계시고 하니
실력이 두배는 증강된 느낌이었습니다...ㅎㅎ
너무 감사해서 담배값하시라고 차에 있던 비상금을 드렸더니...끝내 받지 않으시더라구요...
다음에 꼭 다시한번 찾아뵙겠다고 인사드리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날 어찌나 많이 베었던지 손에 물집이 다 잡혔더군요...^^
그 할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서 그 날 벤 대나무 몇점을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두께가 두꺼운 대나무는 지금 책상 필통으로 쓰고 있습니다...ㅎㅎㅎ |